2008년 02월 27일
봄이 온다_ 몇가지 푸념
이곳 동경도 이제 겨울이 거진 다 끝났다.
아니, 이미 끝났다.
그러나 아직 봄이라고 하기엔 바람이 넘 세서 아직은 주눅이 들어있기에
봄의 느낌이 많이 나지는 않는다
어서 발표를 끝내고 한국에서 마음을 다시 추스리고,
이곳 동경의 봄을 느끼러 다시 왔음 좋겠다
이곳의 바람 많은 동경에서 혼자서 뭔가를 계속 견디고 있는게 힘들다
한국에서는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었다
난 사실 그런줄도 몰랐는데 이곳 동경이라는 외국땅에서 지내다 보니
얽히고 얽힌 국내 나의 생활을 볼 수 없었다.
외국인이라는 이점이 있어설까 아니면 이곳 사람들이 원래 그런걸까,
그냥 심적으로 많이 괴롭히는 부분이 없다.
그러니까 더 알게되는게 한국에서 왜그리 쓸데 없는 거로 힘들었었을까..
이곳에서 느꼈던 큰 절망감이 두가지가 있었는데
모두 한국사람과의 관계
한국에서 온 알던 동생, 그리고 이곳에서 새로알게된 한국사람.
이유도 상황도 다르지만 모두 나에게 큰 배신감을 안겨줬고, 외국에서 혼자지내는 나에게 그것은 몇배로 더 큰 충격이 되었다
며칠후면 한국에 돌아간다 물론 잠시지만
집에 두고온 우리 강아지가 보고싶고, 엄마가 걱정되기 때문에 간다
다른 이유는 없다, 아 그리고 자영등의 친구 몇명
갑자기 쓰다보니 지친다
졸립다
# by | 2008/02/27 14:57 | 동경생활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