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03일
동경에서 기다릴게, 빨리와
TH에게
요 며칠간 내 투정아닌 투정을 참아줘서 고마워.
그동안 너는 나를 다 잊었나 보다.
사실은 난 네가 나에게 아직도 애정이 있다고 생각했거든. 물론 너를 만나며 너의 그 시큰둥한 태도를 인식하지 않은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애써 부인하며 그냥 너를 괴롭혔어.
왜냐고?
그 이유는 단지 아직 내가 너를 보고싶어하니까야.
너의 감정은 상관없이 난 내감정을 더 믿고 싶었으니까.
내가 너와의 인연이 않끝났다고 생각하니까 그대로 밀어부쳤지.
그게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아.
우린 사람이니까.
사람의 관계란 변화가 가능한거니깐. 난 인연의 끈을 놓고싶지 않았었어.
이제 또 안녕이다.
난 아직도 네가 나에게 와주었으면해,,
이제는 네가 나에게 오는것만이 남았어.
내일이면 다시 도쿄로 돌아간다. 이제 내가 너에게 가고싶어도 갈수가 없어.
하지만 너는 나에게 올 수 있지.
이 기다림이 얼마나 갈까.
막상가면 학업에 열중하게 되어 너를 잊어버리게 될까?
아님 너의 소식을 그곳에서도 기다리게 될까.
아주 오랜기간 잊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보면,
난 너와의 인연이라는 그것을 자꾸 생각하게 되는데,,
너는 그렇지 않은거니?
우리가 인연이라면,
이제 그만 서로 엇나가는 것은 그만하자.
이제 좀 서로 제대로 엮이자구..
우리도 이제 나이도 많자나..
서로 좀 힘을 빼면 안되겠니?
나 너무 기다리게 하지마..
정말 지치게 하지 말라고..
# by | 2008/04/03 00:42 | 내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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